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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소속 토트넘 훗스퍼 FC가 8월 20일(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라운드 홈경기를 가집니다. 놓치면 안 되는 손흥민주장의 경기 실시간 볼 수 있는 중계 여기서 시청 가능합니다. 1라운드 치러졌던 브렌트포드 중계내용도 못 보신 분들을 위해 아래에 내용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토트넘 vs 맨유
2023 년 8월 20일 (일) 토트넘 vs 맨유 01: 30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토트넘
토트넘은 8월 20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맨유와 2023~2024 시즌 EPL 2라운드 홈경기를 치릅니다. 지난 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브렌트포드와 2-2로 비긴 토트넘은 시즌 첫 승에 도전합니다.
이번 시즌 새로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은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공격 축구 신봉자입니다. 직전 스코틀랜드의 셀틱 감독 은 1라운드 경기에서 수비 라인을 끌어올린 채 상대를 강하게 압박하면서 공격 위주 전술을 펼쳤는데 맨유를 상대로도 같은 전술을 사용할지 궁금합니다.
지난 경기에는 전방에서 강한 압박을 시도했으나 뒷공간을 노출하는 약점을 보였었고 해리 케인이 시즌 개막 직전 뮌헨으로 옮겨가며 토트넘 최전방은 현재 구멍이 뚫린 상태입니다.
1라운드에선 전방 공격수로 나선 히샬리송이 생각보다 기대에 못 미쳐 손흥민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졌었습니다. 히샬리송은 골 결정력은 괜찮았지만 케인과 같은 경기 조율과 패스 능력은 아직 부족해 보입니다.
예상 선발 명단
공격수 히살리송, 손홍민, 메디슨, 쿨루셉스키 미드필더 스킵, 비소마 수비수 로메로, 벤, 우도기, 골키퍼 비카리오입니다.
맨유
맨유의 중원에서 메디슨과 치열한 힘싸움을 펼칠 역할은 맨유의 중심 카세미루가 맡을 전망입니다. 지난 라운드 골맛을 본 바란 역시 포백을 이끌 전망입니다. 맨유는 상대방 진영을 지배하면서 주로 왼쪽윙으로 공격, 숏 패스 플레이, 업사이드 트랩을 사용하는 플레이스타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상 선발 명단
공격수 래시포드, 안토니, 페르난데스, 라르나초 페레이라, 미드필더 에는 카세미루, 마운트, 수비수는 완 비사카, 바란, 마르티네즈, 쇼 골키퍼 오나나입니다.
눈여겨봐야 할 선수 : 브루노 페르난데스
눈여겨보게 되는 선수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입니다. 지난 경기 마운트와 함께 아쉬운 모습을 보였던 브루노 페르난데스이지만 라파엘 비란의 결승골을 만드는 데 있어서 패스능력을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맨유의 공격 작업에 보완해야 하는 부분이 있어 브루노의 조율과 찬스 메이킹 능력이 중요하기기 때입니다. 토트넘의 뒷공간을 공략하는 데에도 브루노의 패스 한방이 결정적 일수 있기 때문입니다.
토트넘 손흥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전에서 새 시즌 1호 골 사냥에 나섭니다.
단짝이었던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독일)으로 떠난 토트넘은 새 주장으로 선임된 손흥민을 중심으로 개막전에선 브라질 대표 골잡이 히샤를리송이 최전방에서고 손흥민이 신입생 제임스 메디슨, 데얀 쿨루셉스키와 호흡을 맞췄습니다.
1라운드에서 손흥민의 활약을 기대했지만 슈팅 2개에 그치고 말았기에 맨유전은 개막전 부진을 털어내야 하기에 어깨가 더 욱 무거워 보입니다.
히샤를리송의 부진 속에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의 최전방 이동을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손흥민은 과거 케인이 부상으로 이탈했을 때 종종 '손톱(Son-top)'으로 나서 맹활약을 펼친 바 있습니다.
수비에 무게를 둔 브렌트포드와 달리 라인을 높게 가져가는 맨유의 특성상 손흥민의 스피드를 활용한 역습이 자주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손흥민이 맨유전에서 한 골을 추가하면 EPL 통산 104골이 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를 제치고 첼시 레전드 디디에 드로그바(은퇴)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됩니다.
앞으로의 토트넘 일정도 확인하시고 체크해 두시기 바랍니다.
토트넘 브렌트포드 무승부
토트넘은 8월 13일(한국시각) 브렌트포드와 2023-2024 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원정경기를 브렌트포드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가졌습니다.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 주장 데뷔전이자 2023-2024 시즌 개막을 무승부로 아쉽게 끝냈습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셀틱에서 애용했던 4-2-3-1 전술로 백패스를 하지 않고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쳤습니다.
토트넘은 전반 초반 터진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골을 지키지 못하고 끝내 2-2로 비겼습니다. 원정에서 승점 3점을 획득할 기회를 놓쳐 버린 것입니다.
새로운 주장으로 선임된 손흥민은 이날 선발로 출전해 75분을 뛰었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더불어 아쉬운 수비로 페널티킥을 헌납했습니다.
경기 초반은 토트넘의 분위기로 전반 11분 만에 제임스 메디슨의 프리킥을 로메로가 헤더로 연결해서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이후 토트넘이 중원을 장악면서 경기를 주도해 나갔으나 전반 중반부터 흐름이 브렌트포드의 분위기로 넘어갔습니다.
브렌트포드는 전반 26분 마티아스 예센이 측면 돌파 과정에서 수비에 가담한 손흥민의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키커로 나선 브라이언 음베우모는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키면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이 흐름으로 브랜트포드는 전반 36분 역전골까지 넣었습니다. 요안 위사의 땅볼슈팅이 반더벤에게 맞고 골문 안으로 굴러 들어가 역전을 허용하게 되고 토트넘은 전반 추가시간 4분에 문전 혼전 상황에서 에메르송 로열이 강한 중거리 슈팅으로 2-2 동점을 만들어냈습니다.
토트넘은 후반전에 경기를 주도했으나 브렌트포드 골문 공략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손흥민주장은 후반 15분 공을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키퍼 발끝에 걸리고 또 후반 19분 히샬리송의 결정적인 공도 골로 연결되지 못했습니다. 후반 30분 손흥민과 올리버 스킵을 빼고 이반 페리시치와 파페 사르를 넣는 변화를 주었지만 추가 골 없이 경기는 끝나고 말았습니다.
토트넘 선수 등번호
등번호를 알고 경기를 보면 경기 보는 재미가 더해집니다.
해리 케인이 떠나면서 공석이 된 10번을 신입생이자 토트넘 부주장인 제임스 매디슨이 달게 됐다. 이브 비수마는 8번으로 등번호를 변경했다. 신입생 굴리엘모 비카리오 골키퍼는 13번, 마노르 솔로몬은 27번, 알레호 벨리스는 36번, 미키 반 더 벤은 37번을 달게 됐다.
1. 위고 요리스 3. 세르히오 레길론 4. 올리버 스킵 5.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6. 다빈손 산체스 7. 손흥민 (c주장) 8. 이브 비수마 9. 히샤를리송 지 안드라지 10. 제임스 매디슨 (VC 부주) 11. 브라이언 힐 12. 이메르송 로열
14. 이반 페리시치 15. 에릭 다이어 17. 크리스티안 로메로 (VC) 18. 지오바니로 셀소 19. 라이언 세세뇽 20. 프레이저 포스터 21. 데얀 쿨루옙스키 23. 페드로 포로 24. 제드 스펜스 25. 자펫 탕강가 27. 마노르 솔로몬 28. 탕기 은돔벨레 29 파페 마타 사르 30. 로드리고 벤탕쿠르 33. 벤 데이비스 35. 애슐리 필립스 36 알레호 벨리스 37. 미키 반 더 벤 38. 데스티니 우도기 40. 브랜든 오스틴 41. 알피 화이트먼 44. 데인 스칼렛 45. 알피 디바인 46. 루카 건터
맨유는 원정에서는 약한 모습을 보였고 부상 이탈자가 많아 보여 어떤 경기에 임할지 또한 맨유의 발 빠른 공격진과 미드필더들의 빠른 공 공급을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수비적으로 어떻게 대응할지 관전 포인트입니다.
이전 경기에 손흥민 선수의 활약을 보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주장 완장을 달고 첫 홈경기를 치르는 만큼 손흥민의 좋은 활약과 골 소식을 전해 들을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 앞으로 토트넘 경기 내용도 업데이트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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